2025 PIE 12월호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제46대 학생회 best:ie 학생회장단🍀 특집: 박지인, 윤찬식, 차윤주 님>

2025년도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 한 해 동안 여러분은 어떤 순간을 가장 오래 기억할 것 같나요?
2025년 12월호 PIE에서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제46대 학생회장단 <Best:ie> 부학생회장 차윤주, 윤찬식 님, 그리고 학생회장 박지인 님을 모셨습니다!
과 안팎의 다양한 행사를 이끌며 1년동안 산업공학과를 위해 쉴틈없이 일해 온 회장단의 솔직한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회장단을 맡게 된 계기부터 임기 중 기억에 남는 행사, 그리고 차기 회장단과 학생회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당부의 말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
Q1.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차윤주: 안녕하세요. 저는 산업공학과 제46대 부학생회장 차윤주입니다.
윤찬식: 저는 제46대 부학생회장 윤찬식이라고 합니다.
박지인: 안녕하세요. 저는 제46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회 <best:ie> 학생회장 박지인입니다.
Q2. 산업공학과 회장단을 맡기로 결심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차윤주: 첫 번째로는, 부원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학생회에 대한 만족감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확신이 많이 서지 않았는데, 전년도에 학생회 일을 하면서 좋은 기억을 많이 쌓았고, 이전 회장단분들처럼 저도 후배들에게 좋은 경험을 만들어줄 수 있는 회장단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고민을 이어가다 보니까 리더를 맡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평소에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보람을 크게 느끼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동기들을 비롯한 산업공학과 학생들에게 봉사하는 자리라면 제가 최선을 다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장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윤찬식: 저는 개인적으로 회장단을 맡기까지 좀 고민이 많았던 편이에요. 다른 두 명은 이미 회장단을 하기로 마음을 정한 상태였고, 저는 어떻게 보면 마지막으로 합류한 케이스였거든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리더 역할을 해본 지 너무 오래돼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컸고, 자신감도 사실 많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1년의 기회를 통해 저도 한 집단을 이끄는 구성원으로서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윤주와 마찬가지로 작년 학생회 활동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결국 회장단을 맡기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박지인: 저도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첫 번째로, 1학년 때 과대를 맡으면서 단체를 위한 행정 업무를 해보고 새로운 행사를 만들거나 이끌었던 경험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는 점이에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또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경험이 제게 정말 소중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저 역시도 전년도 기획팀에서 일을 하면서 선배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며 저도 ‘후배들에게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함께 일했던 동기들 역시 일을 잘하는 친구들이라, 그 친구들과 함께라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선뜻 회장단에 나서게 됐습니다.
Q3. 회장단 임기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나요?
차윤주: 저는 사실 임기 초반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무엇이든 시작이 제일 어렵잖아요. 새로운 부원들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기존 부원 중 절반 정도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일을 해야 했고, 그 상황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기존 방식들을 개편하는 과정이 꽤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또, 평소에 많은 사람을 대하는 일이 크게 어렵다고 느끼지 않는 편인데, 함께 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업무 대상이 되는 보이지 않는 많은 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생각보다 힘든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런 순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스스로 극복해 보겠다'는 내적인 의지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도움을 받아도 제 상태가 준비되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사석에서 편하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저는 일에도 도움이 되고 또 제 마음을 정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부원들은 동료이기도 하지만 가까운 친구들이라 서로 솔직하게 의견을 주고받고 응원해 줄 수 있었는데, 그런 점이 제게 큰 원동력이 되었고 지금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윤찬식: 저도 마찬가지로 임기 초반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부회장직을 어느 정도 단계적으로 넘겨받은 게 아니라, 임기가 시작된 그날 바로 모든 일을 맡게 된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그 순간이 가장 변화가 컸던 때였고, 그만큼 부담감도 크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주어진 일의 양보다도 그 일을 너무 크게 생각해서 ‘앞으로 1년 동안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 하는 고민과 부담이 동시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극복 방법이라고 할 만한 뭔가 특별한 건 없었어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부회장이라는 역할에 적응하게 되었고, 익숙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후반기로 갈수록 초반의 힘들었던 부분들이 잊혔던 것 같습니다.
박지인: 네, 저도 두 학생회장과 마찬가지로 임기 초반이 정말 힘들긴 했지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하나 꼽으라면 저는 ‘SKY 산공 학술 교류제’를 준비할 때였던 것 같습니다. 이 행사는 학술적인 성격과 타교와의 교류에 대한 수요가 모두 있었고, 고려대학교 측에서 제안을 주셔서 수락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사실 처음 이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할 때부터 모두의 동의를 충분히 받고 출발한 건 아니었고, 진행 과정에서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학교 학생회 친구들과 협력하는 동시에, 서울대학교를 대표하는 입장으로서 다른 학교 스태프들과도 함께 일해야 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행사 성격상 기획 단계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3개 학교의 의견이 항상 달랐고, 이를 조율하는 거에 있어 우리 학교 내부 의견을 정리한 뒤 다시 외부 두 학교의 입장과 맞추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 예상보다 참여 인원이 많아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참여 이유와 교류제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이 무엇 일지를 모두 고려해야 했던 것도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든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참가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태도를 갖기 위해 노력했고, 윤주가 말한 것처럼 사석에서도 친구들에게 행사에 대한 의견을 많이 물어보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대표하는 자리에서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어떻게 느끼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배우면서, 우리 학교 입장을 우선 고려하되 타교와도 공평하게 역할이 분배되도록 조율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맞춰가다 보니 행사 후반으로 갈수록 저도 일하는 방식이 많이 안정되었던 것 같습니다.
Q4. 이와 반대로 회장단 임기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차윤주: 저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마주할 때마다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산공이라서 너무 좋다”, “학생회 일 진짜 잘하는 것 같다” 같은 말을 들을 때마다 우리가 하는 일들이 누군가에게 의미가 있었구나 하는 확신이 생기면서 정말 큰 힘이 됐던 것 같습니다. 또 임기 중 제가 총괄을 맡았던 가장 큰 행사가 ‘산공인의 밤’이었는데, 방학 때부터 공들여 준비한 데다 학과에서 1년에 한 번 있는 네트워킹 행사라서 자연스럽게 애정이 많이 갔습니다. 그래서 행사 당일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마지막 11월 회의에서 부원들이 남겨준 피드백을 읽을 때가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행복했다”, “학생회 하길 잘했다” 같은 말들이 많아서 그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저희 과가 타 학과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럼에도 많은 일들을 책임감 있게 잘 해냈다는 사실에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 이런 노력이 이전 학생회 선배들까지 꾸준히 이어져 온 전통이라는 점도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윤찬식: 저는 아무래도 ‘총 MT’였던 것 같습니다. 회장단 3명이 각자 큰 행사를 하나씩 맡았는데, 제가 총 MT를 담당했거든요. 그런데 날씨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너무 많아서 당일까지 계속 불안했습니다.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모두가 즐거워야 하는 자리다 보니 참가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가장 걱정되기도 했고요. 그래도 행사가 큰 문제 없이 잘 마무리되고, 주변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박지인: 저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보람을 느꼈는데요, 첫 번째는 대외적으로 산공의 이미지가 많이 올라갔다고 실감했을 때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임기 초반에 제작했던 산업공학과 학생회 모집 릴스가 온라인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일도 있었고, TIE 같은 행사들을 진행하면서 우리 학과 학부생뿐만 아니라 타 학과 학생들까지 관심을 보이는 걸 보며 정말 뿌듯했습니다. 특히 자전이나 복수전공으로 산공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걸 확인했을 때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두 번째는 선배님들과의 네트워크가 더 탄탄해졌다고 느껴졌던 순간입니다. 저희가 학생회를 잘 운영하려고 노력하면서 선배님들께서도 콘텐츠나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도울 일이 있으면 먼저 물어봐 주시기도 했어요. TIE 같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도움을 주실 때는 감사함도 컸고, ‘나도 나중에 선배가 되면 후배들을 보면서 많이 뿌듯할 것 같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어 자랑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회 후배들과 함께 1년 동안 일하면서 그 친구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봤을 때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새내기였던 친구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 방식에 익숙해지고, 나중에는 오히려 저희를 능가할 만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좋은 학생회가 이어지고 있구나’ 하는 뿌듯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내년에 Unit:ie가 얼마나 잘 해낼지 기대가 큽니다.
Q5. 회장단 활동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나 목표 설정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차윤주: 이 자리를 통해 모든 일의 기본이 되는 의사소통 능력과 멘탈 관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회장단으로서 감당해야 했던 다양한 업무와 상황들을 경험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느낍니다. 제가 가장 꿈꾸는 모습은 '따뜻한 리더'입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 이상을 완벽하게 실현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때로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을 수도 있어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나온 시간들은 그러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회장단으로 활동한 2025년은 앞으로의 삶에 있어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한 해로 자리할 것 같습니다.
윤찬식: 솔직히 말하자면, 이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나 구체적인 목표 설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도 윤주와 마찬가지로 경험 그 자체에서 배울 수 있었던 것들이 많았습니다. 향후 어떤 일을 하든 조직에 속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그 속에서 어떤 자세와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업무를 처리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구체적인 방향성보다는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역량의 기반을 마련해 준 것 같습니다.
박지인: 다양한 상황에 놓였던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경험이 되었습니다. 아직 진로가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행사 기획부터 다양한 팀원과의 협업, 때로는 번거롭게 느껴지는 잡무까지 폭넓은 업무를 경험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던지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존의 가치관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리더가 된다는 것의 무게를 깊이 체감했습니다. 학생회를 하나의 조직 차원에서 바라보며 전체적인 방향성을 고민하는 동시에, 각 구성원 개개인에게 다가가 그들의 역량과 추구하는 가치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를 구성하고 배분하는 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함께 일할 때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리더는 단순히 일을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공동의 가치관에 동의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Q6. 차기 회장단과 학생회에게 조언과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차윤주: 차기 학생회장단과 함께 일하면서 그들이 신뢰할 수 있는 후배들이자 업무 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임을 확인했기에 내년이 매우 기대됩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북돋아주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업무를 수행해 나간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회장단 친구들의 일에 대한 몰입도가 높은 만큼, 불규칙한 시간 투자나 전체 흐름을 항상 신경 써야 하는 업무 특성으로 인해 개인의 여유까지 희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열정적으로 임하되 자신을 돌보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윤찬식: 저 같은 경우, 사실 조언을 해줄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하고 싶은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냥 알아서 하십시오'입니다. 이는 무관심의 표현이 아닙니다. 24학번이 2학년이었던 학생회는 24학생회였고, 25학번이 2학년이 되는 학생회는 또 다른 학생회이자 다른 집단입니다. 물론 올해 1년 동안 일하면서 좋았던 부분이나 내년에도 유지되었으면 하는 요소들을 이어가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여러분만의 방향성과 색깔에 따라 하고 싶은 일을 하되 그것을 잘 해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인: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일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의견 차이와 가치관의 다름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럴 때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최대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100%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 사실 자체를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모든 일의 기반에는 다정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다정함은 물론, 그들이 일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생회는 학생들의 리더이며, 특히 회장단은 학생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입니다. 따라서 구성원들이 단순히 일을 잘하는 것을 넘어 재미있게 일하고 있는지,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끼며 활동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다정함과 따뜻함이 필요합니다. 학과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때도 학과 구성원들이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많은 것을 얻어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나아가는 것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회장단에게 특히 하고 싶은 말은, 매번 새로운 상황에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작년 12월 국가적 상황으로 인한 긴급 학생 총회 소집처럼, 학생 자치가 과 단위를 넘어 단과대나 전교 단위로 확장될 때 긴급하게 의견을 정립하고 안건을 내며 토의해야 할 상황이 많습니다. 저는 평소 계획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성향이 강해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도 어려웠고,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과 의견을 조율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일이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갖기보다는, '그럴 수도 있지.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내리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지속 가능하게 일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 회장단이 맞닥뜨리게 될 다양한 상황에서 본인들만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너무 힘들어하지 않고 잘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
2025년을 마무리하는 12월호 PIE와 함께 새로운 학생회 Unit:ie의 활동도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회 Unit:ie 소통팀
*위의 인터뷰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nu.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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