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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PIE 23장 <갓생특집>

2023년 PIE

by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회 소통팀 2023. 2.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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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PIE 23장 <갓생특집>

인터뷰이: 22학번 민신성, 21학번 홍경인, 이송이, 문서영

 

 

1. 갓생을 살았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민신성: 많은 순간이 있지만, 그래도 비교적 최근의 경우를 꼽으라면 현재 겨울방학 같습니다.

 

홍경인: 시험기간이나 처리해야 일이 많을 , 최대한 잘해 보려 노력했던 같아요. 조금 일반적으로는, 동시에 여러 목표를 추구해야 갓생 살려 노력했던 같아요.

 

이송이: 글쎄요.. 제가 갓생러라니.. 엄청 바쁘게 살았던 순간이라면, 고등학생 때와 대학교 2학년, 그리고 지금 같아요. 현재는 LOOK!E 학생회장과 공대 학생회 R팀의 부팀장을 맡고 있고 공상과 여러 산업공학과 동아리를 하고 있으며 더불어 과외와 알바로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문서영: 1학년 1학기 초반 굉장한 갓생을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6 30분에서 7 사이에 기상해서 조깅하고 1교시 수업을 듣고 매일 관정 도서관에서 과제를 해결하며 시간을 보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2. 갓생을 살게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계기, 과정, 결과 등등 사소한 이야기도 좋아요!!)

민신성: 올해 겨울방학을 맞아 여러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텝스 공부, 근로 장학, 내년 배울 내용 예습, 다이어트(헬스), 학원 조교 등의 일을 병행하고 있고 덕분에 하루도 날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작년 수능 끝나고 겨울방학을 게임만 하며 보낸 탓에 학기 공부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고 결국 저에게 남은 것이 없다는 점이 매우 공허했습니다. 때문에 작년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갓생을 결심했습니다. 아직 방학 중이라 가시적인 결과로써 내세울 것은 없지만 현재 생활이 미래의 자신의 양분이 것이라 믿고 있으며 과정 속에서 성장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홍경인: 대학 생활을 하면서 생각보다 신경 되게 많더라고요. 시험공부랑 과제도 해야 하고, 아르바이트에 동아리, 학생회, 취미 생활과 개인 약속까지, 이런저런 일들을 해치우려면 시간과 체력을 배분해야겠다는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주어진 시간과 체력으로 해야 일을 최대한 달성하려 하는, 그러니까갓생 살아 보려고 노력했던 같아요. 노력하면서 갓생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인터뷰도 하게 되고!

 

이송이: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모두 잡으려다 보니 바쁘게 살게 되는 같아요. 학업이나 생계유지를 위한 과외들은 해야 하는 일이고, 대학이라는 자유로운 공간에서는 하고싶은 일이 많아 모두 얻기 위해 여러모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같습니다. 어렸을 주변에서 ' 그렇게 열심히 사냐' 질문을 많이 들었던 같아요. 그때는 그냥 재밌어서?”라는 답이었어요. 열심히 살면 인생이 재밌어진다고 생각했거든요. 대학교에 들어와보니 학교 친구들과 선후배들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죽을 같은 ' 걸려 살아요. 사실 다들 갓생 아닐까요?

 

문서영: 개강 전부터 7시에 일어나고 1시에 자는 생활패턴 익혔어요. 과제는 공지된 즉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수업 매일 복습하고 배운 내용을 정리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조깅을 하고 수업을 들은 도서관에 가고, 밤에는 요가와 독서를 했습니다. 술이나 배달음식 등도 멀리해서 신체적으로도 클린하고 생산적인 있었습니다.

 

 

3. 나만의 갓생살기 팁이 있나요?

민신성: 일단 시작하는 입니다.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갓생에 실패하는 원인도 시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공위성을 처음 쏘아 올릴 때에는 매우 강한 힘이 필요하지만 일정궤도에 오르면 그때부터 관성에 의해 스스로 회전하듯이 일단 몸이 익숙해지는 궤도에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홍경인: 놀고, 하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스스로에게 재미없는 일을 시킨다고 생각해 보면, 윽박지르는 것보다는 구슬리고 기분 좋게 줘야 지루한 일을 견뎌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소소한 재미를 주는 사건들을 일상 속에서 계속 배치하되, 해야 일에 너무 방해만 되지 않도록 하면 좋을 같아요.

 

이송이: '계획은 J 답게, 도전은 P 답게' 팁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갓생은 아마 많은 일정에 바쁘게 사는 같은데, 일정이 많으면 이중 약속을 잡는 일정이 꼬일 있기 때문에 캘린더 관리 열심히 하는 편이에요. 캘린더를 자주 들여다보고, 하루 종일 일정을 되뇌면서 지내요. 그리고 앞에 프로젝트가 주어지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일정을 바로 정하는 습관이 있어요. 이런 J 답게 계획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답게 도전하는 새롭게 경험할 있는 것이 눈앞에 주어지면, 고민 안하고 바로 도전해 버려요. 그래서 이런 함께 친구들이 주변에 많을수록 삶의 행복도가 높아지더라고요.(웃음) 그러다 보니 앞서 말한 캘린더 정리가 필수죠! 이와 같은 태도는 일이 끊기지 않아서 버거울 있지만, 재밌고 알차게 시간을 보낼 있답니다.

 

문서영: 갓생을 사는 것도 관성이나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힘들지 몰라도 정해진 생활패턴으로 주간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삶이 유지되는 같아요. 그리고 과업이 밀리지 않는 여유로운 상태에 익숙해지면 이상 일을 미루지 않고 매일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것이 즐거워집니다.

 

 

4. 갓생을 살게 해주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민신성: 하루하루 어제의 나를 이기는 에서 쾌감을 얻는데 그것이 원동력이 됩니다. 타인과 나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이 훨씬 갓생을 지속하게 만드는 같습니다.

 

홍경인: 하루를 보람차게 끝내면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주어진 일을 마무리했다는 뿌듯함이 들고, 내일도 그런 보람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원동력이 돼서 '하루가 주어질 때마다 살아보자' 하는 생각이 드는 같아요.

 

이송이: 제가 하고 싶어서 선택한 일들을 일로 힘들고 지치는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 같아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하고 싶어서 선택해서 했으면 그것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유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하고자 일은 제대로 끝까지 해내려고 하다 보니 열심히 하게 되는 같네요. 아무래도 원동력은 자유에 대한 책임 아닐까요?

 

문서영: 저에게는 자신과의 약속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무언가 해내기로 다짐하고 나와 약속하면 지켜야 하죠. 갓생을 살아야겠다고 저와 약속했기 때문에 갓생을 있었습니다.

 

 

5.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다보면 번아웃이 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번아웃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이 있나요?

민신성: 번아웃이 오는 것은 당연하고 하루쯤은 생각없이 쉬는 장기적으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주기적인 보상 부여하는 또한 괜찮은 해결책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경인: 저는 카페나 예쁜 공간을 찾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일상과 조금 떨어진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 마음도 개운해지고, 재충전이 되는 느낌이라 좋아요. 그리고 마음이 피로할 , 알고 보면 몸이 피로해서 그렇게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번아웃이 심하게 오면 엄청 오래 잠을 잡니다. 자고 일어나서 맛있는 조금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무언가 용기도 다시 생기는 같아요!

 

이송이: 저는 번아웃이 정도로 열심히 살진 않아서, 번아웃이 적은 거의 없었어요. 그래도 가끔씩 힘들 때는 잠도 쪼개며 치열하게 살아갈 있는 젊음이 인간의 기본 옵션으로 주어지는 것에 굉장히 감사하는 마음 가져요. 또한, 너무 숨가쁘게 달려야만 인생이 아니라는 생각을 주로 하는 같아요. 그리고 TMI지만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영상 엄청 아껴서 힘들 때마다 봅니다.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보면 경이로워지고, 열정과 노력에 대해 느끼는 많아지는 같습니다.

 

문서영: 때로는 삶에 지치고 고된 삶에 모든 포기하고 싶고 매일이 지루하다고 느낄 있습니다. 그럴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일주일씩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 아무 걱정 없이 웃고 떠들고, 혼자 좋아하는 장소를 돌아다니며 놀기도 하고, 하루종일 책을 읽거나 잠을 자면서 나에게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했어요. 대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충분히 쉬고 나면 다시 열심히 있는 에너지도 채워지고 밀린 과제를 있다는 마음으로 다시 갓생을 살아낼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조금 긍정적으로 살고자 노력하면 번아웃도 오고 쉽게 이겨낼 있다고 생각해요.

 

 

6. 새해를 맞아 의미있는 하루를 살고자 다짐한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말해주세요!!

민신성: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그냥 시작하세요.

 

홍경인: 많은 분들께서 새해 목표를 세우고 그걸 지키려고 노력하실 텐데요, 사실 노력까지 해야 하는 목표라면 년간 유지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목표 달성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불타는 의지가 아니라, 당연한 말이지만 목표의 난이도라고 생각해요. 꾸준히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목표가 있다면, 불타는 의지가 아직 살아 있는 바로 지금! 목표의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달성 과정을 관찰한 처리가 용이한 과정끼리 묶어 루틴을 보거나, 프로그램을 이용해 반복되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목표를 아닌 녀석으로 만들어 버릴 있어요. 중요하고 자주 반복해야 하는 목표라면, 초기 비용을 많이 들이고서라도 반복의 비용을 최대한 줄이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송이: 앞서 말했듯이 너무 숨가쁘게 달려야만 인생이 아니죠! 갓생을 살아야지만 () 아닌 같아요. 물론 글을 읽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보다 어쩌면 열심히 살아가고, 남들에게 보이지 않아도 자신의 분야에서 갓생을 살고 계시겠죠. 그러나 의미 있는 하루를 살고자 다짐한 여러분께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학생 신분으로 얻을 있는 가장 자산이 주변 사람들이라는 입니다. 지금 시간들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풍부하고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문서영: 있다는 믿음과 자신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태도 있다면 우리는 다짐한 일들을 해낼 있습니다. 종종 찾아오는 실패에 삶이 쓰라려도 견디고 이겨내고 최선을 다한다면 마지막에는 단단한 사람이 나를 발견할 있을 거예요. 노력을 통해 얻어지는 것들도 운이 좋아 얻어지는 것들도 모두 풍요로운 2023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회 LOOK!E 소통팀

*위의 인터뷰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OFFICIAL_SNU_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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